개신교단 총회에서 ‘전광훈’ 논의 안 돼…서면 보고서에 “이단성 있다”_배구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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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판단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개신교계 총회에서 전광훈 목사에 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은 오늘(21일) 오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예장 통합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도림교회에서, 예장 합동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각각 제105회 정기총회를 열어 전국 각 교회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연결해 총회 안건(헌의안) 등을 처리했습니다. 두 총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습니다.

예장 합동의 경우 전광훈 목사의 이단 옹호 여부가 총회 안건으로 올랐고, 예장 통합은 전 목사의 이단성 문제를 본격 연구하겠다는 안건이 총회에 부쳐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현장 논의 대신 서면 보고로 대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이 쏠렸던 전광훈 목사 이단 여부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장 합동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서면으로 제출한 보고서에 “전 목사의 말과 신학에 ‘이단성’이 있고 ‘이단 옹호자’이므로 예의주시할 뿐 아니라 엄중 경고하여 재발을 방지키로 하고, 전광훈 목사에 관련된 모든 집회에 교류 및 참여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