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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한가위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지난 사흘 동안의 추석연휴는 비교적 큰 사고나 사건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전국에서 일어난 여러 교통사고로 100명가량이 숨지고 2천3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출발시간을 앞당긴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고향을 찾았다가 서울로 대도시로 되돌아오는 길은 예상보다는 순조로운 편입니다.

KBS 9시뉴스 오늘은 먼저 귀경길 고속도로 사정부터 살펴봅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시곤 기자!


김시곤 기자 :

네, 김시곤입니다.


박대석 앵커 :

네, 지금 시간 교통사정은 어떻습니까?


김시곤 기자 :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 만남의 광장 부근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밤이라서 차량은 잘 보이지 않지마는 빨간 불빛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속도로의 귀경길은 귀성길과는 대조적으로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일부구간에서는 주행속도가 다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시간 현재 차량흐름이 가장 느린 곳은 남이섬 국립기념관과 가까운 목촌구간 그리고 고갯길이 많은 목촌에서 천안구간으로 차량들이 시속 2.30km정도의 속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안 이북에서 부터는 주행속도가 점차 빨라져서 이곳 만남의 광장부근에서는 시속 80km속도로 거의 정상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 8시 이후부터는 차량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에 도로공사측은 우선 이북의 인터체인지에서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고 천안에서 서울까지의 구간에서 화물차가 상행선으로 진입하는 것을 계속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부고속도로는 귀성길과 마찬가지로 경부고속도로보다는 다소 밀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에서 중부고속도로로 들어오는 호법인터체인지는 병목현상을 빚고 있고 진천에서 일죽휴게소까지의 구간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들이 20km정도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죽휴게소를 지나서 부터는 차량소통이 비교적 원활한 편입니다.

한편 한국 도로공사측은 귀경차량이 아직 굴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광주와 곤지암 인터체인지에서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으로의 차량흐름을 계속 막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부 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