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전범”…미국 곳곳서 러 규탄·우크라 연대 시위_돈벌이 로봇 콰이_krvip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을 응원하는 시위가 미국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워싱턴DC, 시카고,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 열린 러시아 규탄 및 우크라이나 연대 시위에 모두 수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파란색과 노란색의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르고 국가를 합창한 시위 참가자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백악관 앞 라파예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푸틴은 전범"이라고 외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전쟁을 멈출 수 있다"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전날 오후 시카고의 우크라이나 가톨릭 성당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 연방 하원의원 3명 등 유력 정치인들이 다수 동참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도 수백 명의 시위대가 인디펜던스몰 앞에 모여 국기를 흔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