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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산지를 속이는 것이 또 있습니다. 강화에서 생산된 쌀을 여주쌀로 포장하고 예산쌀을 경기미로 속여파는 일이 요즘도 많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양곡 유통창고입니다. 40kg들이 쌀포대들이 빼곡이 쌓여 있습니다. 인천시 강화와 충청남도 평야에서 생산된 쌀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쌀은 20kg짜리 경기도 여주쌀로 둔갑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허위로 포장된 가짜 여주진상미는 90여 포대나 됩니다. ⊙양곡 유통업자: 강화쌀인데요. 주문이 들어와 여주포대에 담은 것이에요. ⊙기자: 서울의 또 다른 양곡유통창고입니다. 이곳에서는 충남 예산에서 생산된 쌀을 경기미와 섞어 소비자들에게는 경기특미로 속여 팔았습니다. 시중에 유통된 가짜 경기특미는 20kg들이 2000포대, 시가 1억원이 넘습니다. ⊙양곡유통업자: 슈퍼에서도 경기미를 달라고 하는데요. 단기 맞추려니 섞을 수 밖에... ⊙기자: 경기미라면 일단 믿고 사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부당이득도 챙겼습니다. ⊙문학태(서울 양천경찰서 수사과 계장): 지방에서 도매업자들이 쌀을 구입할 때는 4만 2000원에 구입을 해 가지고 경기미로 둔갑시켜 팔 때는 4만 8000원씩에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양이 대량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그 피해액은 억대를 호가하고... ⊙기자: 경찰은 가짜 경기미를 판매한 양곡업자 2명을 농산물 품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