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장어잡이 한창 _오늘 램프 테스트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갯장어잡이 한창 _보석마스터 게임은 정말 돈을 벌어요_krvip

⊙앵커: 여수입니다.
요즘 남해안 여수 앞바다에서는 일명 참장어로 불리는 갯장어 잡이가 한창입니다.
갯장어는 민물장어와 달리 단백질이 풍부해서 여름철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윤형혁 기자입니다.
⊙기자: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여수시 여자만 일대입니다.
바다에 떠있는 어선마다 갯장어를 잡아올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서남해안에서만 서식하는 갯장어는 주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잡힙니다.
민물장어와는 다른 별미에 두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는 희귀성 때문에 갯장어 요리는 여수지역 관광식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순분(대구시 송현동): 처음 먹어보는 건데 정말 너무 맛있어요.
담백하고 부드럽고...
⊙강의수(서울시 압구정동): 다른 데보다 우선 가격에서 싸고, 품질면에서 좋고 그러니까 올 수 밖에 없죠.
⊙기자: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안창범(여수대 식품영양학부 교수): 우리 피부조직이라든지 연골 조직에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먹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던 것이 4년 전부터 국내에 유통되면서 수요도 크게 늘었습니다.
낮은 수온으로 신통치 않은 어획고에 수산물 소비마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름철, 어민들에게 갯장어잡이는 적지 않은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