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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은 오늘(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에서 산재사고가 끊이지 않고, 노조를 만든 데 대한 보복성 해고도 이뤄지고 있다"며 포스코가 반노동 기업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올해만도 모두 5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다"며 포스코가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한 달 사이 포항과 광양에서 다섯 건의 노동재해가 또 발생했다"며 "노동자와 인간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쓰고 버리는 소모품처럼 여기는 낡은 사고방식이 연이은 산재사고를 만드는 이유" 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포스코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주노조를 탄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규직 노동자의 금속노조 가입이 현실이 되자 회사가 금속노조 와해를 모의했다"며 "회사 비행을 폭로한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징계에 넘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해고는 살인"이라며 "기업이 고용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애쓰지 않고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은폐하는 것은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합원 징계 주장에 대해 포스코 측은 입장을 내고 "회사의 노무팀이 사용하던 공간에 노조가 무단으로 침입해 물리력을 행사했다"며 "내부적으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명 기회도 제공했고 결과적으로 해고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