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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스리랑카 정부에 항복해 와해된 타밀 반군(LTTE)이 캐나다를 조직 재건을 위한 해외 거점으 삼고있다고 타밀 전문가가 주장했다. 국영 CBC 방송은 싱가포르의 싱크탱크인 '국제 정치폭력 및 테러리즘 연구소' 소장 로한 구나라트나 교수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구나라트나 교수는 지난 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서해 상에서 나포된 선박 탑승자 75명 가운데 다수의 반군 조직원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고 LTTE가 캐나다를 해외 전략 기지로 삼아 조직을 재구축한 뒤 반정부 투쟁 활동을 계속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LTTE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구나라트나 교수는 선박나포 사건을 조사 중인 캐나다 당국에 전문가 자문을 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선박 탑승자들의 변호인은 구나라트나 교수가 스링랑카 정부와의 과거 관계로 볼 때 편견에 차 있다면서 "증거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당국은 선박 탑승자 2명의 옷에서 폭발물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잔류성분을 검출하고 전날 진행된 난민심사 석상에 이를 제출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