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입선발고사 출제위원도 수험생자녀”_카지노 해변의 휴가 임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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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에 이어 고입선발고사 출제단 위원 일부가 자녀를 수험생으로 뒀던 학부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최근 3년간 치러진 고입선발고사 출제단 가운데 5명이 자녀가 해당 연도 수험생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경우 수험생 자녀가 없다는 허위 서약서를 제출하고 출제단에 선정됐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중등교사임용시험의 경우 학원에서 관련 강의를 했거나 문제집을 집필한 이들을 출제위원으로 선정한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제기된 이른바 `불량 수능 샤프' 논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값싼 중국산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평가원 A씨의 경우 수능모의평가 문제지 인쇄업체가 품질이 떨어지는 종이를 사용한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고 업체로부터 천 3백만원의 금품을 받아챙겼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사원은 이밖에 평가원 직원 5명이 수능 출제ㆍ관리위원 등을 위해 지급한 격려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해 무더기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