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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보험 재정통합 유예기간을 둘러싼 여야 간의 막판협상이 끝내 결렬됐습니다. 조종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여야 총무들의 마지막 담판에서도 민주당은 통합 1년유예를, 한나라당은 2년 유예를 고수하는 바람에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건강보험 재정문제는 매듭을 짓지 못한 채 끝내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사흘 뒤 새해부터는 직장과 지역 양대보험의 재정은 현행법에 따라 통합됩니다. 하지만 재정통합 분리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이중적인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12일까지는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총무): 1월 4일날 총무회담을 해서 1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를 하도록 그렇게 서로간에 합의를 봤습니다. ⊙기자: 그러면서도 재정통합이 시행된 뒤 며칠 만에 통합유예가 결정되더라도 행정적 혼선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총무): 단지 컴퓨터상으로 장부상으로 통합만 됐다가 다시 또 분리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다... ⊙기자: 정치권은 내년 초에 다시 절충에 나서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재정을 통합시킨 현행법을 출발시킨 채 뒤늦게 통합유보를 논의하겠다는 정치권이 새해에는 달라질지 국민들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