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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입니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이 열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안팎의 상황을 경찰청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훌리건 퇴치 등 경기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경기와 이어 아시안게임이 치러질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입니다. 수용능력이 5만 4000명이나 돼 국내 10개 월드컵구장 가운데 3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그러나 크기만큼 테러대비나 훌리건 등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런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79대를 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연결해서 경비시스템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인터뷰: 골목쪽에 상황 발생했으니까 대원들 보내서 작전 개시할 수 있도록... ⊙기자: 이처럼 경기장의 상황을 감시카메라를 통해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김생률(부산경찰청 교통관제계): 직접 저희 경찰지휘부가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사태의 진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그렇게 봅니다. ⊙기자: 기존 시설을 활용한 덕분에 6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한 것은 물론 주변 교통상황까지 통제가 가능해 경비와 교통문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 경찰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같은 경비교통대책은 부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경기장에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