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협정, FTA 비준과 연계 움직임” _카지노 호텔 포스 두 이구아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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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의 자율규제를 놓고 한미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외신과의 회견에서 한국에만 다른 기준을 요구한 건 아니라며,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미 의회는 쇠고기 협정에 변동이 있을 경우 FTA 비준을 연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무역 대표부 스파이서 대변인은 APTN과 가진 회견에서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만 다른 기준을 요구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에 보내는 쇠고기는 유럽연합 등 전세계에 파는 쇠고기와 똑같으며, 국가마다 기준이 다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스파이서(미 무역대표부 대변인): "다른 쇠고기를 주며,다른 기준을 제시한 게 아닙니다. 이곳 미국서도 먹고 전세계에도 수출하는 똑같은 쇠고기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찾는 수백만명의 한국 관광객과 유학생들이 똑같은 쇠고기를 먹고 있으며 아무 문제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같은 미 정부의 언급은 재협상 요구 등 한국내 기류에 대해 다시 한번 미국의 기존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 상원 농업위 소속인 벤 넬슨 의원은 쇠고기 협정에 변동이 있을 경우 한미 FTA비준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벤 넬슨(미국 상원의원): "OIE기준에 맞춰 미국 쇠고기의 전면적 수입을 규정한 협정이 이행되지 않으면 (한미 FTA는) 비준될 수 없습니다." 넬슨의원은 쇠고기 수입 재개를 전제로 한미 FTA 비준을 지지해온 대표적인 FTA찬성론자입니다. 한미 FTA 비준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미국 의원들은 현재 한미간에 진행중인 협상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의회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