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우병우 아들 병역특혜 의혹’ 인권위 진정_가상 비서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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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해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군인권센터는 21일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우 수석의 아들 우 모(24) 상경이 복무 두 달 만에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서 의경들이 선호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전보된 데 대해 인권위에 직권조사를 요구했다.

인권센터 측은 우 상경의 전출 조치가 서울청 경비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이 모 차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이는 조직 내 인사배치 규정을 위반하면서 고위공직자의 아들을 전출시킨 '특혜'라고 주장했다.

이어 "병역 특혜가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병역의 의무를 행하는 다른 의경과 병사들에게 모욕감과 박탈감을 주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상응하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아들의 상사라는 사람을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고, 전화한 적도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