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에 장미 천국 ‘장미원’ 개장_유튜브 영상 좋아요 누르고 돈 벌어_krvip

금강에 장미 천국 ‘장미원’ 개장_슬롯당 램은 얼마나 지원하나요_krvip

<앵커 멘트>

충청의 젖줄이죠. 금강에는 요즘 꽃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말 강변에서 꽃향기를 맡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금강수변공원 장미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뒤로 형형색색 장미들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 풍경이 아주 아름답군요?

<리포트>

네, 이곳은 말 그대로 장미 천국입니다.

금강을 따라 화사한 장미가 융단처럼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에 꽃향기까지 더해 여름의 정취를 물씬 자아내고 있는데요.

금강 수변공원에 개장한 장미원에는 약 3천 제곱미터 면적에 36종, 만 3천 송이의 장미가 가득 피어 있습니다.

장미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가 지난해 8월부터 11개월 동안 12억 원을 들여 완공했는데요.

어제 개장과 함께 많은 시민이 가족, 연인과 이곳 장미원을 찾아 장미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특히 해가 지면 이곳은 조명과 장미가 한데 어우러져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120미터 길이의 장미 터널과 8개 포토존에 설치된 조명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번 장미원 개장행사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축제'인 만큼 곳곳에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사진촬영과 음료수를 무료로 받고 장미꽃도 한 송이씩 나눠 가질 수 있습니다.

개장행사는 내일까지지만, 이곳에 심어진 장미는 가을까지 시들지 않아 금강의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줄 향기 가득한 장미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강수변공원 장미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