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도청의혹 수사 연장 _코끼리 포커 다운로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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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국정원 도청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적 의혹이 남아 있는 만큼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것입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건모 전 국정원 광주지부장에게는 국정원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12월 국정원 내부감찰정보를 박 모씨를 통해 외부로 유출하면서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에게 전달을 부탁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조사 결과 이 씨가 휴대전화 문자정보를 통해 외부로 유출한 문건은 국정원 도청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의 감찰조사 진행상황과 신속한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지부장의 문자정보를 받은 박 씨는 한나라당에 문자정보를 전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원(서울지검 공안2부장): 박우식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우식이는 전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자: 검찰은 그러나 박 씨가 문자정보를 실제로 전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의혹이 밝혀질 때까지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박 씨가 이 씨로부터 전달받은 문자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했거나 이 씨에게 감찰정보 유출을 부탁한 배후가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관련 정치인들에 대해 소환조사를 검토하는 등 한점 의혹도 없을 때까지 끝까지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