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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당국이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구성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공단 현지에는 벌써 북한 근로자들이 자진해서 대거 복구에 나서 이르면 다음주부터 일부 재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썰렁했던 개성공단 각 공장에 북한 근로자들이 대거 출근했습니다.

거의 다섯 달 만에 되찾은 소중한 일터를 함께 복구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여기 왁스 한 번 더 칠해놔 주세요.) 네, 칠할게요."

다시 만난 남북한 직원들이 1 순위로 손 본 건 기계들, 녹을 벗겨내고 기름을 칠하면서 재가동을 겨냥해 철저히 보수합니다.

이처럼 복구에는 북한 측이 오히려 더 적극적이라고 기업측은 말합니다.

<인터뷰> 유병기(BK전자 대표) : "우리가 50명을 요구했는데 북측이 좀 더 나와서 일을 하면 안 되겠느냐…인원이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

입주기업들은 이 정도 속도라면 당장 다음주부터라도 일부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끊겼던 거래도 재개되기 시작해 입주 기업들의 맘은 더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성현상(만선 대표) : "부분 가동을 함으로써 지속적인 오더(주문) 공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사실은 지금 시급합니다."

남북 당국도 마침내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다음주 월요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재가동 시점 등을 포함한 공단 정상화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