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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지방자치단체장이 앞장서서 주민 설득으로 군수 자신의 고향에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된 충청남도 홍성의 경우를 어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주민들이 앞장서서 이 쓰레기 매립장을 유치한 강원도 춘천시의 경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춘천방송총국 박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찬형 기자 :

4년 동안 끌어온 춘천시의 쓰레기 매립장 문제 가는 곳마다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고 거리에 쓰레기가 쌓이는 대란까지 겪었습니다. 이처럼 쓰레기 매립장 선정에 난항을 겪어온 춘천시는 급기야 시민들에게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매립장 후보지를 공개적으로 신청받자 춘천시 남면 한덕리와 남산면 수동리 등 두군데 마을 주민들이 매립장을 설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형종 (춘천시남면한덕리) :

각 처에서 다 반대를 하면 그러면 우리 쓰레기가 어디로 갑니까? 그러니까어치피 누가 희생을 해서 해야 되기 때문에


⊙박찬형 기자 :

춘천시는 이 두군데 마을 후보지 주민과 시민단체의 꾸준한 대화와 이해로 매립장을 확정하게 됩니다.


⊙구천서 (춘천시쓰레기매립장선정조정위원) :

주민들 같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매립장에 대한 어떠한 어려운 점이랄지 그거를 열어놓고 하니까 결국은 저희들이 쓰레기 매립장에 대해서 어떤 실마리를 찾게 된 계기가


⊙박찬형 기자 :

지방자치제 출범이후 더욱 심해진 쓰레기 매립장 문제 그러나 춘천시는 시민들과 함께 혐오시설을 반대하는 님비 현상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