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침표 ‘면역력’ 키우는 법_고층 창문 청소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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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메르스 때문에 손도 자주 씻고 청결에 신경 많이 쓰실텐데요.

질병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뭐니해도 평소에 면역력을 키워놓는 건데요.

건강의 중요한 지침표가 되는 면역력. 미리 키워놔야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면역력 키우는 방법 알아봅니다.

<리포트>

면역력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세균 등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는 시스템인데요.

면역력이 저하되면 눈과 입은 물론 기관지 편도선염, 잦은 코피와 위염, 신장염 등 장기기관까지 영향을 미치는데요.

자가 진단을 통해 알아볼까요?

대표적 증상으로는 잠을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입 안에 염증이 생기고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것도 면역력 저하 증상에 해당됩니다.

배탈이 잦아진 것은 위장 기능이 약해진 신호인데요.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박은선(가정의학과 전문의) : "특정한 약이 있기보다는 생활 속에서의 노력이 중요한데요. 규칙적인 운동과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식품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홍삼.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고 홍삼 분말의 경우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에 3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한데요.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가 빠르지만, 소화기관이 민감한 경우 공복 섭취를 피하고 식후 1시간 이내에 먹어야 좋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재철('ㅅ’병원 면역클리닉 원장) : "홍삼에 들어있는 면역력의 주된 성분 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인데요. 사포닌은 선천성 면역력인 자연산의 세포 능력을 키움으로써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비싼 건강식품이 아니어도 면역력에 좋은 음식은 우리 주위에 얼마든지 많은데요.

보리나 귀리에는 면역증강에 좋은 다당류의 일종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요.

마늘도 면역력 키우는 대표 음식이라고 하네요.

<인터뷰> 김재철('ㅅ'병원 면역클리닉 원장) : "마늘은 알리신과 아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연산의 세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장운동에 좋은 식이섬유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요.

많이 먹을 경우, 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1-2개가 적당합니다.

하루 100g 이상 당분을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파괴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단 음식과 음료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또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야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집니다.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콧속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