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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안 부결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한나라당이 제출한 천용택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오늘 표결 결과에 대한 여야의 엇갈린 반응을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은창 기자 :

새 정부 출범후 처음 실시한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은 예상대로 부결됐습니다. 재적 과반수를 얻어야 하는 해임 건의안 표결 결과 272명 투표에 찬반이 각각 135명이며 기권 한명 무효 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박준규 (국회의장) :

채택되지 못한 것을 선포합니다.


⊙ 정은창 기자 :

그러나 해임 건의안은 부결됐지만 표결 과정에서 여권내 이탈표가 최소 2표 이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권은 139명 출석에 반대는 135표에 불과해 무효와 기권을 감안 하더라도 최소 2표는 당론에서 이탈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131명 출석에 가결 135표로 4표를 더 얻었습니다. 이같은 표결 결과는 최근 내각제 공론화 여부 등을 둘러싼 공동 여당간 틈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의원총회 등을 열어 막판 표 단속에 총력을 기울였던 여야는 표결 결과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정동영 대변인 (국민회의) :

부결의 의미는 소모적인 정쟁을 중지하고 개혁입법에 전념하라는 뜻입니다.


⊙ 박희태 원내총무 (한나라당) :

오늘의 표결 결과는 정치적인 승리다 이렇게 믿습니다.


⊙ 정은창 기자 :

이번 표결에서 단결력을 과시했다고 판단한 한나라당은 앞으로 일부 쟁점 법안 처리 등에 관해서도 강도높은 대여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여 가파른 대치정국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