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납북자들, 북한에 배상 요구 진정서 제출 _컵케이크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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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납치됐다 탈출한 납북자들이 북한 당국의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제출했습니다. 이재근 씨 등 귀환 납북자 4명과 납북자가족모임 등은 오늘 북한 조선노동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와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접수했습니다. 이씨 등은 진정서에서 북한에 강제로 납치돼 30년 동안 감금과 폭행, 강제노역을 당했다며 북측이 1인당 1억 달러씩 모두 4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들이 지난 6일 국가인권위 등 앞으로 10억 달러 배상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보내온 것을 계기로 오래전부터 준비해오던 납북 피해 배상 요구 계획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초 고소장을 작성했으나 인권위의 절차에 따라 진정서로 접수했으며, 통일부에 고소장을 제출해 북측에 전달해 줄 것을 촉구하려던 계획은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