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귀성 행렬로 여전히 정체…내일 새벽 3시부터 해소_컴퓨터 슬롯 이미지_krvip

추석 당일인 오늘 오전부터 정체가 극심했던 전국 고속도로 차량 정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행선은 내일(25일) 새벽 3시, 하행선은 오늘 밤 11시가 넘어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0시 상행선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도동분기점에서부터 전 구간에 걸쳐 74.5km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줄포나들목에서부터 전 구간에 걸쳐 40.7km 구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이천나들목부터 서창분기점 사이 15.1km 구간이 정체돼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상행선 요금소 간 기준으로 저녁 10시에 출발할 경우 부산에서 서울은 5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은 3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6시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다소 풀렸습니다.

하행선 요금소 간 기준으로 저녁 10시에 출발할 경우 서울에서 부산은 4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는 3시간 20분, 서울에서 대전은 1시간 40분, 서울에서 강릉은 2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내일도 귀경 정체가 계속될 것"이라며 "아침 8시에서 아침 9시 사이에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하행선의 경우 일부는 혼잡하겠지만, 평소 토요일보다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아침 8시부터 9시 사이에 다시 귀경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