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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분야별로 기능이 중복되는 공공기관 29개가 13개로 통합되고 3개 기관은 폐지됩니다. 정부가 내놓은 2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을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보통신 산업 육성이 주 업무인 소프트웨어 진흥원과 전자거래 진흥원. 두 기관은 정통부와 산자부가 지식경제부로 통합된 뒤에도 그대로 운영돼 왔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업무가 유사한 29개 공공 기관을 13개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배국환(기획재정부 2차관): "단일통합 조직화해서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하고 그럼으로써 슬림한 조직으로 공공기관을 거듭날 수 있게끔 하고자합니다." 소프트웨어진흥원 등 10개 정보통신 진흥기관은 4개로 통합하고, 산업기술평가원과 한국과학재단 등 9개 연구개발 관리기관은 4개로 줄여 역할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환경관리공단과 환경자원공사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10개 기관도 5개로 통폐합됩니다. 그러나 예산절감 규모 등 통폐합에 따른 구체적인 기대효과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선빈(삼성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통폐합 이후에 대한 기대효과들이 명확하게 제시돼 있지 않은 부분들이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득력을 가져오지 못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정리금융공사와 한국노동교육원, 코레일 애드컴 3곳은 폐지되고, 예금보험공사 등 7개 기관은 핵심 업무를 중심으로 축소됩니다. 또 국내 14개 공항 가운데 최대 3곳은 운영권이 민간에 매각됩니다. 이로써 정부의 1,2차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통해 79개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3차 선진화 방안은 다음달 중순 이전에 발표됩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