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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금 납부에 대한 이의신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금에 대한 올해 2/4분기 이의신청이 모두 5백3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보험료의 부과와 징수에 대한 경우가 53%로 가장 많았고 피부양자나 가입자격 등에 대한 경우가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 2005년 9백40여 건에서 지난해 천8백여 건으로, 올해는 상반기에만 천백여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이의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