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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비'가 미국에서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만, 미국에서 성공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현지 언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 공연, 객석 열광의 도가니. 열광적인 아시아계 팬들은 미국판 한류의 진원지가 될수 있다는것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여기에 현지 언론들의 관심과 매진으로 이어진 현지 반응을 감안하면 높기 만한 미국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딪은 셈입니다. 첫 시작인 만큼 미 언론들의 평은 비에게 적지 않은 숙제를 요구했습니다. 공연 전 비를 대서특필한 뉴욕타임즈. 춤과 노래는 손색이 없지만 미국 유명가수와 비교해 특색이 없었다고 평했습니다 또 모방만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미국 팝시장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좀더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야한다는 이야깁니다. 여기에 빌보드 차트 상위권 진입을 위해 대부분 아시아계인 현지 팬층을 다양화하는것도 숙젭니다. 세계 최고 대중문화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도 필수. <인터뷰>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 :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단순히 홍보 뿐만이 아니라 완벽한 마케팅 시스템이 동반 되어야 합니다. 즉 비를 적절하게 알려줄 수 있는 그런 마케팅..." 한국댄스음악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미국시장. 그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