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직위해제…공금횡령·성희롱 의혹 조사_포커 규칙 위키_krvip

국방부는 유해발굴감식단장인 이 모 대령을 지난달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대령이 기부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와 부하 여성에게 성희롱으로 의심될 만한 발언을 한 의혹 등으로 직위해제됐다"면서 "현재 군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해발굴감식단에서 근무하는 다른 영관급 장교 역시 부하 병사에 대한 성희롱 등의 혐의로 군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유해발굴감식단장에 군무원을 선발해 임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년 초 임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급수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과 신원확인 업무를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