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본격화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7시간 50분_배팅하우스 너머_krvip

<앵커 멘트>

귀성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만 모두 26만 대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는 북천안 나들목 부근에서 비룡 분기점까지 81km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주요 구간별 소통상황,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옥산 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이 부산 방향인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의 강릉 방향 차량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목포방면으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50분, 대전까지는 4시간 50분이 걸리고, 광주광역시까진 7시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에도 정체가 이어지다가, 저녁에는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과 우회도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