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인디펜던트 “서방 IS 공습으로 민간인 사망 천 명 육박”_리우데자네이루 포커 토너먼트_krvip

수니파 무장단체 IS 격퇴를 위해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이 진행한 이라크ㆍ시리아 공습으로 천 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서방 공습 감시 기구인 에어워즈의 집계를 보면, 미국과 영국 등 12개 국이 참가하는 국제연합군의 IS 공습으로 6일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모두 967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디펜더트는 그러나, 연합군 참가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은 자신들의 공습으로 민간인이 사망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6백여 차례가 넘는 공습에도 민간인 사망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자국군의 IS 공습이 초래한 결과와 영향에 대해 상세 보고를 요구하는 의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