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반곡서원 복원 ‘청신호’ _내기해서 돈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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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 유일한 서원으로 낡고 비가 세는 등 붕괴위기에 처했으나 특별교부세 5억원의 예산으로 복원되는 거제 반곡서원.[사진=연합뉴스] 경남 거제시의 유일한 서원인 반곡서원(盤谷書院)의 옛 모습을 되찾는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윤영 국회의원실과 거제시에 따르면 반복서원 복원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5억원이 확정돼 올해 안에 지원된다. 거제면 동상리에 있는 반곡서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거제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지방유림에 의해 창건됐으며 1868년 대원군의 서원폐지령에 따라 철폐됐다. 1974년 중건됐지만 콘크리트 기둥과 시멘트 기와를 사용하는 등 전통서원 건축양식대로 복원되지 못했다. 게다가 비가 새는 등 낡고 훼손이 심해 뜻있는 거제지역 유림들이 그동안 기회있을 때마다 복원을 요구해왔다. 윤영 국회의원은 "국비가 확보된 만큼 조속히 복원공사가 시작돼 조상의 정신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