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장관 중재에 이스라엘 분노…양국 동맹에 균열”_콘크리트 재료_krvip

“케리 미 국무장관 중재에 이스라엘 분노…양국 동맹에 균열”_포커 유니_krvip

가자 사태 중재를 위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노력이 동맹국인 이스라엘의 분노를 사 양국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25일 케리 국무장관이 제안한 휴전안이 이스라엘을 자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케리 국무장관이 지난 26일 중동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하마스 연계국가인 카타르와 터키의 외무장관을 만난 것도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는 케리 국무장관의 행보를 두고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앞으로 일어날 모든 살상에는 케리도 책임이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반면 미국 정부는 이집트가 예전과 달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에 중재자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카타르와 터키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축출된다 해도,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처럼 더욱 급진적인 세력이 나타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