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 의혹 수사팀, 민정수석 전화 받은 적 없다”_베토 카레로 관람차_krvip

검찰은 국가정보원 정치 관여 사건 수사와 관련해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대정부질문 주장에 대해 "곽 수석이 수사팀에 전화한 일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신 의원이 한 말에 대해 확인해보니 곽 수석이 수사팀 검사들에게 전화한 일이 없으며 질책은 더더욱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건 수사라인에 있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 특별수사팀장, 공공형사수사부장은 물론 평검사들에게도 전화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경민 의원은 오늘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5월 하순 수사팀 회식 자리에 곽 수석으로부터 전화 한 통이 왔으며 수사를 질책하는 내용이었다" 며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수사 개입 여부를 추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