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테러 위협’ 괴편지 배달 _공식 포커를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국방부에 ‘테러 위협’ 괴편지 배달 _앉아서 포커 기술 배우기_krvip

최근 군 인사와 관련한 두차례 '괴문서' 소동에 이어 테러위협을 담은 '괴편지'가 배달돼 군 수사기관이 진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군 관계자는 병사들의 복지와 전역자의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방부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한국청년회 발신의 편지가 어제 윤광웅 국방장관 앞으로 배달됐다고 말했습니다. 소인이 대구로 찍힌 괴편지에는 또 국방부내 건물명은 명기하지 않은 채 3층에 폭발물인 `글루세린'을 설치해놓았고 12월까지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으면 큰 혼란이 올 것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군 수사기관은 괴편지가 배달되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방부 영내 주요 장소에 대한 검색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수사기관은 편지 내용이 유치한 수준으로 특별히 위해를 가할 의도가 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