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줄고, 대체공휴일 늘고…‘연가저축제’도 도입_큰 승리 슬롯 카지노 비디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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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국민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휴가 사용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역점을 두고, 보유세의 개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은 밤 12시 까집니다.

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밤 11시, 한 시간 일찍 문을 닫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주35시간 근무제가 도입되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의 새해 계획도 여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열(대형마트 과장) : "근무 시간이 줄어서 퇴근 이후 활용해서 사내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해 볼 생각이고요. 영어학원도 한 번 알아 볼 계획입니다."

이런 근로시간 단축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근로 시간이 줄면서 나타나는 임금 감소분과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쉬는 날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체공휴일을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 이외에 다른 국경일에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연차 휴가를 아꼈다가 한꺼번에 쓸 수 있는 연가저축제로 장기 휴가 사용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도규상(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서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해서 분위기 조성하려 합니다. (연가 저축제) 활성화 방안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조세형평성과 서민 주거 안정에 역점을 둔 세제 개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부동산 세제의 핵심인 보유세 개편을 공식화했습니다.

다주택자 등 투기 세력 억제를 위한 보유세 개편 방안을 내년 여름쯤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찬우(기획재정부 차관보) : "검토를 거쳐서 세제실에서 내년 조세정책방향 검토할때 그것(보유세 개편)이 반영돼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입니다."

정부는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상 화폐 거래에 대한 과세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