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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경항모 확보 사업과 관련해 안보 수요와 직접 연관이 없는 곳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예산 범위 내에서 충분히 수용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포함된 경항모 확보 사업이 미래 대비 전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이 현재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우주 등 어떤 영역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탄탄한 군사력을 건설하고 있다며 경항모는 30~50년 이후의 미래까지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추진하게 되면 최소 13~15년, 그 이상도 걸릴 수 있으며 연간 예산으로 보면 우리 국방예산 범위 내에서 수용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래통합당 신원식 의원은 질의를 통해 경항모는 건조에만 1조 8천억 원이 필요하며 탑재 전투기와 호위할 이지스함, 원자력 잠수함 등을 포함하면 함께 작전하는 데 필요한 전단을 갖추는 데만 12조 원, 운영 유지비까지 더하면 30~40조 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장사정포 위협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막대한 돈을 투입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원해의 위협은 외교로 풀고 북한과 주변국의 안보 위협을 고려해 경항모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