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내수 가격 비싸게 해 폭리” _베토 트럭 산타 마리아_krvip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유사 등 대기업들이 시장지배력으로 폭리를 취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우리나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의 2.3배로, 내수 가격이 수출 가격보다 10% 이상 비싸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소속 신 건 의원도 정유사들이 농업용 면세유에 대한 세금을 환급받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수수료를 챙겨 연간 4백억 원씩 20년 넘게 폭리를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던킨도너츠와 파리바게트 등을 거느린 SPC 그룹은 제과, 제빵 분야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제품값을 올리고 가맹점주들에게도 불리한 계약을 강요해 왔다며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