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피부과 ‘집단패혈증’ 오염된 프로포폴에서 발생 확인_나만의 빙고 카드 만드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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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7일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발생한 집단 이상 반응은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agglomerans)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상 증상이 발생한 환자 20명 중 5명의 혈액과 지난 4일 분주한 주사기 내 프로포폴, 프로포폴 투여에 사용된 주삿바늘에서 같은 유전자형의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 agglomerans) 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프로포폴과 주사바늘에서 동일한 유전자형의 균이 검출된 것에 미뤄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집단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 균은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그람 음성 막대균으로 작물이나 토양, 물, 음식, 농작물 등에 존재하고, 면역저하자와 신생아 등은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본은 프로포폴 제조상의 오염과 해당 의원에서의 투약 준비 과정 및 투약 당시 오염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감염경로 및 감염원을 확인하기 위해 종합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상 증상자 20명 중 6명(일반병실 5, 중환자실 1)은 현재 입원 치료중이며 나머지 14명은 퇴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5월 1일부터 7일까지 해당 피부과의원을 방문한 160명을 상대로 증상을 관찰했으나, 아직 추가 의심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