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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신도시 개발 등에 힘입어서 우리 건설업계는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면서 외형 팽창을 거듭하고 있지만 안전관리 업무의 소홀로 건설 재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송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송철호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로 인해 460여 명의 건설근로자가 숨지고 3만 4백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손해액만도 4천 9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 들어서는 분당과 평촌 등 신도시 개발과 지하철 건설 등으로 공사물량이 지난해보다 78%나 늘어남에 따라 공사현장에서의 재해발생 위험이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금년 들어서 건설물량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동기에 비해서 30% 정도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산업안전공단이 4년 동안 고층아파트 건설현장의 재해발생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26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분당과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신도시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모두 만 3천여 명의 건설근로자가 재해를 입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안전공단은 신도시 건설지역 안에 기술지도 사무소를 상주시켜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예상되는 각종 재해를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연 (산업안전 기술지도 사무소) :

안전 관리자를 위한 기술지도 및 점검을 통해서 신도시 건설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철호 기자 :

안전관리 업무의 강화는 이윤 추구라는 경영목표와 함께 각 기업이 해결해나가야 할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