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급금 혼란…일반 은행에서도 가능_입금 보너스가 있는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앞서 보신 대로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에서 오늘부터 가지급금을 주고 있는데, 농협과 일반 은행에서도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잘 모르는 고객들이 저축은행에만 몰리면서 혼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마토 저축은행 수원 지점입니다. 가지급금을 신청하러 온 사람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입니다. 한꺼번에 몰려든 고객들을 관리할 수 없어 곳곳에서 혼잡이 생겼습니다. 이런 혼잡에 대비해 농협과 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일반 은행에서도 가지급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거나 마음이 불안한 고객들은 저축은행으로만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객 : "일반 은행은 안 된다는 것 같았어요" <인터뷰> 고객: "뭐 그런 얘기는 있지만, 그래도 내가 여기랑 거래했으니까 여기에 오는 게.." 농협이나 일반 은행에서는 신청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가지급금도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객 : "저축은행에선 10월 10일에 오라고 그랬는데 여기 오니까 바로 내일 된다고 하네요." 농협은 특히 긴급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매일 저녁 7시까지 신청을 받는 한편, 이번 주말에도 가지급금 업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