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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경악한 세계 각국이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유럽 언론은 중국이 북한을 계속 방치한다면 동북아 군비 경쟁이란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도발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친 유럽, 독일은 북한 대사까지 소환하며 연일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베스터벨레(독일외무장관) : “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유럽에도 엄청난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긴장을 풀 열쇠를 가진 나라,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에 재발 방지를 촉구하겠다면서, 사실상, 중국 역할론을 제기했습니다. 호주와 일본 등도 중국이 나서라고 요구했고 유럽 언론도 한목소립니다. 독일과 스위스 언론은, 북한이 이성을 되찾도록 중국이 노력하라고 했고, 스페인 언론은 중국도 책임 있는 강대국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라고 했습니다. 영국 언론은 한술 더 떠, 북한의 통제가 중국에도 득이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무리한 도발을 계속 방치할 경우, 동북아 군비 경쟁이란 예기치 못한 변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겁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