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예비회담 오늘 제안…비핵화 수용 촉구_컬러 큐브 슬롯 무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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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오늘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남북 고위급 군사 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공식 논평을 통해 북한에 비핵화 회담을 수용하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 회담을 제안할 방침입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 명의의 전통문은 김영춘 북측 인민무력부장앞으로 보내지며 예비회담 날짜는 설 연휴 다음 주, 장소는 판문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 확인 수준. 예비회담에서 사과까지 받아낼지, 아니면 본회담에서 사과를 받을 것인지를 놓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어떤 문안이 됐든 우리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내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최소한 어떤 문안이 됐든, 그것이 우리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내용이 되어야 될 것이라는 점만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또 오늘 공식 논평 형식으로 북한에 비핵화 회담을 수용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방한하는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협의에서는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과 함께 비핵화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오후에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