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지도자들 “한국교회 선교 방식 반성” _베팅 엑셀 시트_krvip

개신교계의 원로.중진급 지도자들이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 교회의 배타적이고 과시적인 선교방식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등 개신교계 지도자 13명은 이 성명에서, 한국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공동의 책임을 느끼며 염려와 수고의 고통을 안겨드린 국민과 정부에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는 이어 한국 교회는 그동안 선교에 대한 지나친 열정으로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며, 우월적이고 정복적이며 배타적이고 일방적인 태도를 취한 경우가 있었다고 반성했습니다. 개신교 지도자들은 또 이 성명에서 목회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한국교회가 이를 자발적으로 진지하게 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