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ODA 중점 협력국 선정 부적절·사업 관리감독 소홀”_우승 크루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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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을 추진하면서, 합리적인 평가 기준 없이 대상국을 선정하고, 무자격 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업을 부실하게 추진해 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공적 개발 원조'에 대한 감사 결과, 국무조정실에서 ODA 사업 중 유·무상 원조를 함께 지원하는 '중점 협력국'을 선정하면서 차관 수요가 없거나 내전으로 사업 진출이 어려운 페루와 콩고 등 12개 국가를 부적절하게 선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정부의 국가별 세부 지원 전략 수립이 지연되면서, 대상 국가의 실정에 맞지 않게 ODA 예산을 지원하는 등 사업이 비효율적으로 추진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한국국제협력단, KOICA가 인도네시아에서 '팜오일 폐잔재 활용 사업' 업체 선정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를 선정하고, 성능 미달 기자재 사용을 승인해 7천여만 원을 더 지급한 사례도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동남아지역 팜오일 잔재물 에너지화' 등에 관한 연구를 위탁 받은 업체에서 결과를 위조해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을 적발하고, 연구 책임자 등 네 명을 검찰에 수사요청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