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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산업 시설에서 쓰이는 공작 기계가 고장났을 때에 어디가 고장났는지 찾아내는 비용이 고장을 수리하는 비용보다 평균 네 배나 더 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계 고장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찾아내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종 산업 시설에 설치된 국산 공작 기계의 유지 보수 비용은 한해 동안에만 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작 고장을 수리하는 시간 비용보다, 어느 기계의 어느 부분울 수리해야 할지 알아내는 시간 비용이 네 배나 더 들기 때문입니다. 한국 기계 연구원이 개발한 실시간 추적 진단 시스템입니다. 절삭 기계가 갑자기 가동을 멈추자 기계에 연결된 컴퓨터 화면에 어느 부분이 어떻게 고장났는지, 실시간으로 나옵니다. 공작 기계의 정상 가동 상태를 일종의 연산 형태로 기억해 놓았다가 이와 다른 연산의 신호가 잡힐 때 곧바로 고장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동훈 (박사) : “상호 신호가 같이 동작하느냐 아니면 따로 동작하느냐 이런 것들을 알고리즘화 해서 수식을 만드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자 노하우입니다.” 연구원측은 국산 공작 기계 제어기에 이 시스템을 장착할 경우 7천억 원 규모의 수입 제어기 시장에서 10% 정도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내년 쯤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7백억 원 정도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측은 이 기술의 국내 특허 출원과 함께 국내외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