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기 특별수사본부’ 이르면 내일 구성_무료 빙고 설치_krvip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해 온 '최순실게이트'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이르면 내일(6일)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사실상 2기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하고 오늘(5일) 막바지 수사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 연속성을 고려해 지난해 말 국정농단 의혹 전반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와 형사8부가 다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일부 수사를 지원한 첨단범죄수사2부가 합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검찰은 우병우 전 수석 의혹에 대한 전담수사팀을 꾸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기 특수본의 수사 초점은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SK·롯데그룹 등 대기업들의 뇌물공여 혐의, 우 전 수석 수사로 크게 세 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