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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의화 국회의장이 15일까지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오는 12일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늘 대국민담화에서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이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정의화(국회의장) : "머리를 맞대고 기준을 마련해서 획정위원회에 넘겨줘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국회의장으로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 의장은 또 국회선진화법이 높은 수준의 타협과 합의보다는 낮은 수준의 거래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며,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쟁점법안들은 충분히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음에도 각 당의 이념의 덫, 불신의 벽에 가로막혀 있다며, 임시 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과 기존에 합의된 쟁점법안들을 마무리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야는 이번주 선거구 획정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새누리당 문정림 대변인은 오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간 선거구 획정 관련 논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개특위 여야 간사도 배석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농어촌 선거구 축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선거구를 7석 정도 늘리는 쪽으로는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비례 대표 축소에 따른 비례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놓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