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발생…“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_비행가 스타 베팅 그래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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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발행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데요,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까지 기준을 충족못해 병원에서 며칠이나 기다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환자가 발생한 캘리포니아주가 또 다른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이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기전까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며칠동안 코로나 19 검사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의료진이 코로나 19감염을 의심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이 환자에 대한 검사를 요청했지만 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중국을 다녀왔거나 코로나 19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등에게만 검사를 받도로 한게 문제가 된겁니다.

결국 CDC가 검사를 승인한 건 검사요청 나흘뒤인 23일.

이미 많은 의료진과 접촉이 이뤄진 후였습니다.

특히 이 환자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인 만큼 전문가들은 이미 파악되지 않은 감염자들로 인해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수많은 곳에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환자 발생은 피할 수 없는 일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세기를 타고 아시아에서 온 8천4백여명에 대한 추적관찰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33명이라고도 했습니다.

["we have 33 confirmed positive tests for the virus. Five individuals have subsequently moved out of state. So they're 28 people that we know in the state of California that are positive."]

다만 33명에 또 다른 신규확진자가 포함된 것인지, 또 일본 내 크루즈에서 감염됐다 돌아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인지 여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검사를 할 수 있는 주는 12개주로 한정돼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