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간부 오늘 영장청구 _렌즈콩 포커_krvip

국가정보원 도청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 2부는 국정원 내부 정보 유출과 관련해 국정원 광주지부장 이 모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지난 18일 긴급체포된 국정원 간부 심 모 씨 등 3명에 대한 조사에서 이씨가 지난해 12월 10일 전후 심씨에게 내부 감찰상황을 외부에 연락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국정원의 내부정보 유출 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씨에 대한 신병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 이씨가 한나라당이 폭로한 국정원 도-감청 의혹과도 관련됐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정원 간부 심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감찰 정보의 유출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불법 도-감청 의혹에 대한 진위를 가리기 위해 신 건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서면 조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