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비용 낮출 수 없나_업데이트된 지도 베토 카레로_krvip

금강산관광, 비용 낮출 수 없나_베토 카레로가 위치한 도시_krvip

@비용 낮출 수 없나?


⊙ 김종진 앵커 :

금강산 관광비용이 다른 여행상품에 비해서 턱없이 비싸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이 협상을 통해서 용선료 등을 더 낮춰서 전체 관광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만석 기자입니다.


⊙ 김만석 기자 :

현대그룹이 예상하는 금강산 관광경비는 4박5일에 1인당 평균 천달러 130만원 수준입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유람선 회사인 로얄카리비언사가 미국 LA와 멕시코를 오가는 4박5일짜리 유람선 관광에 매긴 보급가격은 불과 499달러입니다. 같은 4박5일이고 항해거리가 훨씬 긴데도 금강산 관광경비의 절반 수준입니다.


⊙ 김신철 부사장 (로얄카리비안 유람선 대리점) :

단순 크루즈 요금이라고 본다라면 한 5백불 정도 선이면 국제적인 수준이라고 봅니다.


⊙ 김만석 기자 :

물론 북한측에 주는 금강산 입산료 등이 3백달러나 되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람선을 빌리는데 드는 용선료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25년도 더 된 유람선을 빌리는데 하루 9만달러 1억원이 넘습니다. 여행업계는 이 용선료를 더 낮춰 금강산 관광비도 더 줄이는 협상기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김준환 부장 (명산관광) :

하와이 같은 경우 한 60만원에서 70만원 지금 허니문 같은 요금도 비싸야 80만원 거기에 비교해서 해외로 가는 비용하고 따지면 국내에서 쓰는 비용이 과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 김만석 기자 :

현재 7박8일에 149만원하는 유럽여행과 비슷한 금강산 관광의 예상 비용 현대그룹도 용선료의 인하 가능성을 인정하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