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타리 클럽, 첫 한국인 회장 취임 _오디오 전사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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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봉사단체인 '국제 로타리클럽' 회장에 한국인이 취임해 공식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동건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203개국, 120만 명의 회원을 둔 세계 최대규모의 민간 봉사단체인 국제 로타리클럽. 백여 년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 단체 수장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동건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뒤 첫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한 이 회장은, 만 5세 미만 영유아가 매일 2만 6천 명씩 사망하고 있다며, 이를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동건(국제 로타리클럽 세계회장) : "원인을 아주 간단한 데서 찾을 수 있는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2/3는 노력만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빌게이츠' 재단이 기부한 1억 달러와 자체 모금한 1억 달러를 합해 소아마비 퇴치 활동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영석(서울 회현 로타리클럽) : "세계회장이 된 거에 대해 큰 긍지와 자랑으로 삼고, 열심히 어려운 사람들 돕는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전 세계 회원들이 태극 무늬 복장을 입고, 모든 행사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사용되는 등 한국의 위상을 높일 이 회장이 1년 임기 동안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도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