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찬 앵커 :
다음달 2일 ASEM 즉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은 지금 대규모 각국 정상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부산하다고 그럽니다. ASEM 을 앞둔 런던 표정을 계속해서 박원기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박원기 특파원 :
영국은 이번 2차 ASEM 총회를 통해서 아시아와 유럽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조성을 위해 사전 외교적 절충 작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영국의 2만여 교민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영국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김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관은 이번 ASEM 총회가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치밀한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 최동진 (주영 한국대사) :
위기극복 의지, 경제개혁 내지는 그 정부의 노력을 천명하심으로 해서 국제적인 신임도를 높이는데 그런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박원기 특파원 :
한국이 한낱 야당 지도자로만 알고 있었던 영국인들은 역경을 이겨내고 대통령이 된 김대중 대통령에게 남摸?관심과 함께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 니켈그림쇼 (캠브리지대 연구원) :
만델라와 같은 인기를 얻었죠. 대통령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박원기 특파원 :
영국의 언론들은 이번 ASEM 총회에 참석하는 많은 정상들이 김대중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를 희망하는 등 김대통령은 이미 국제적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으로써는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주장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이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