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교과서 채택 문제 합의 여부 논란 _사자 카지노_krvip

이른바 '좌편향' 근현대사 교과서가 선정되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 논의 결과가 공식 합의된 것이 아니며, 서울시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지난 4일 열린 시.도 교육감 협의회 참석자의 말을 인용해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이념적으로 문제가 있는 좌편향 교과서를 채택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일부 교육감들의 반대로 근현대사 교과서 선정 문제를 공식 합의하지는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서울시 교육청이 합의되지도 않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은 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수차례 논의를 통해 교육감들 사이에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됐고, 따라서 사실상 합의한 것과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협의회 후 교과서 안건이 포함된 '교육감 협의회 결과'라는 문건을 각 시.도 교육청에 통보했고,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교육청이 한 곳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4일 협의회 결과라고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들어있지 않던 근현대사 문제를 협의회가 끝난지 사흘 만인 지난 8일에 추가로 합의됐다며 다시 발표를 해 논란이 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