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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돼지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돼지에서 사람에게 전염된 일은 없지만, 정부는 일단 격리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돼지들에서 처음으로 신종 플루가 확인됐습니다. 감염 돼지가 확인된 곳은 경북 군위 2곳, 경북 김천 2곳, 그리고 경기도 양주의 한 개 농가입니다. 이들 5개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3600마리 정도입니다. 또 캐나다에서 수입된 씨돼지 아흔 마리 가운데 6마리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신종 플루에 감염된 돼지들의 이동을 3주 동안 제한하도록 조치해 다른 농가로의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창범(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 : "양돈 농가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11월 16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A 예방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시켜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계속 접종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수입 돼지에 대해선 검역 기간을 연장하고 정밀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살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돼지는 신종플루에 걸려도 7일 정도 가벼운 발열 증상에 그치는데다 아직 돼지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류영수(건국대 농대 교수) : "이론적으로는 돼지에서 사람으로 갈 순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돼지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물리적으로 멀리 있는 사람에게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는게..." 특히 돼지고기를 통한 감염은 신종 플루가 호흡기 질병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